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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에 대한 상세 정보입니다.
 
★ 남성 갱년기

남성 갱년기

갱년기 하면 언뜻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성에게만 갱년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남성의 경우 여성과 같은 폐경은 없지만 40~50세 이후부터 남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여 여성처럼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난다. 증상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안면홍조, 신경질, 우울감, 기질적 뇌기능 장애, 성욕과 발기력 감소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남성호르몬의 저하는 여성에서와 같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나타나는 시기도 훨씬 고령이고 모든 남성에서 동일하게 나타나지도 않는다.

1. 원인
남성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감소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남성호르몬은 30세 전후를 정점으로 하여 해마다 약 1%씩 감소한다고 한다. 하지만 갱년기 이후 남성의 혈중 남성호르몬수치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고, 사람에 따라 노령의 나이에도 젊은이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가 얼마나 많은 남성에게서 나타나는지는 아직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남성호르몬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음주,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의 환경요인과 고혈압, 당뇨, 간 질환 등 만성질환에 의한 신체적 요인 등이다. 남성호르몬의 저하는 뇌기능, 골 대사, 근육질과 지방 분포, 성기능, 적혈구생산,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심한 급성 질병이나 호흡기 질환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때, 비만증, 심한 당뇨, 투약, 스트레스 등에 의해 남성호르몬 저하가 심화될 수 있다.

2. 증상
1) 신체적 증상
체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하고, 우울증 등이 나타나며, 신체활동이 떨어진다. 또한 식욕저하, 불면증,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체모가 적어지며,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상체 특히 아랫배의 지방질이 증가하고 근육의 양과 강도가 저하된다.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고관절 골절 등도 이러한 남성호르몬의 부족에서 올 수 있는 골다공증의 영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성적으로는 성적 욕구의 감소,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 및 두려움, 성행위 도중의 발기 문제, 성기능에 대한 자신감 결여 등을 호소한다.

2) 정신적 증상
신경이 예민해지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막연한 불안감 및 두려움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 외 우울한 기분이 들고 자신감이나 즐거움이 결여되기도 하며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고, 소외감에 빠지거나 집중력 저하, 건망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 진단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임상증상에 대한 확인결과 남성 갱년기의 가능성이 있고, 검사를 통해 남성 호르몬이 저하되어 있으면 갱년기라고 진단한다. 문제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남성 갱년기 점수 산출 문항이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도 남성갱년기학회에서 각 5점씩 20문항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도 보편화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남성 갱년기 임상 증상 확인과 호르몬 검사 결과 남성 호르몬 결핍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단, 여기에는 남성 호르몬에 대한 거부반응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 *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키가 줄었다.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자주 슬프거나 불만이 많아졌다.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저녁 식사 후 바로 졸리다.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음을 느낀다.
·예전에 비해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것 같다.
(위의 10개 문항 중 밑줄 친 문항이 해당되거나, 나머지 중 3개 문항이 해당되면 남성갱년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4. 치료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는 남성호르몬을 2~3주마다 근육 주사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먹는 약과 반창고처럼 피부에 부치는 `패치'형이 개발되어 보다 이용이 간편해졌다. 혀 밑에서 녹는 약제, 피하에 심는 기구 등도 개발되어 있다. 약제의 선택은 각 방법의 효과나 편리성, 가격, 각각의 부작용 및 장단점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단, 남성호르몬 투여가 간기능이나 조혈기능, 전립선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투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여야 한다. 투여 중에도 전문의의 세심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남성호르몬은 전립선과 전립선암의 크기를 증가시키므로 호르몬의 보충요법을 시행하고자 하는 환자는 비뇨기과 전문의에 의한 전립선 진찰 및 혈액검사를 통한 전립선암의 선별검사를 미리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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