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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당신의 혈당 수치를 아시나요? 2017-10-30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이란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로 비유됩니다. 그만큼 예민하게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조금만 전신상태가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탕 1개를 먹는 것도 혈당을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혈당 변화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혈당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여 생활에서 주의한다면 혈당을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혈당이란?
 
혈당은 우리 혈액 속에 함유된 포도당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서는 각종 호르몬이 상호작용을 하며 포도당의 소비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며, 이러한 기전으로 당이 혈액 내에서 적절한 정도로 유지되게 됩니다.
 
혈당 재는 시간이 따로 있다?
 
혈당은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하게 됩니다. 건강한 상태라면 혈당이 정상범위 내에서 오르내리지만, 당뇨병이 의심되는 사람이라면 정상범위를 벗어나고, 변화의 폭도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 측정은 공복과 식후에 하게 됩니다. 공복 혈당은 8~12시간 금식 후 측정하는 것으로 아침 식사 전의 혈당을 말합니다. 식후 혈당은 섭취한 영양소가 흡수되고 저장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 얻은 혈당을 측정하는 것으로, 식사 시작 순간부터 2시간 후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검사 방법은?
 
 
• 손가락 채혈을 통한 혈당검사
가장 빠르고, 비용이 저렴한 방법입니다. 손가락 끝에서 1~2방울의 피를 내어 검사 스트립에 떨어뜨리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당뇨환자의 혈당이 잘 조절된다는 것은 공복 혈당 126mg/dL, 식후 2시간 혈당이 180mg/dL 이내로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나이와 식사습관 등을 고려해 개인에 맞는 혈당관리 목표를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의 성인이라면, 공복시의 혈당은 70~120mg/dL를 유지해야 하며 식사 후 1시간 반에서 2시간 사이에는 최대 180mg/dL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노인 당뇨 환자의 경우, 이러한 수치는 젊은 성인보다 그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노인 당뇨 환자라면 공복시의 혈당은 100~140mg/dL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식후의 혈당도 200mg/dL 이하를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혈당 수치가 오류를 보일 때 ]
- 스트립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묻히지 않았을 경우
- 처음 스트립을 적시고, 그 위에 다시 혈액을 떨어뜨린 경우
- 알코올이나 기타 더러운 물질이 손가락에 묻어 있었을 경우
- 망가지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스트립을 사용했을 경우
 
[ 이럴 때 주치의 상담이 필요 ]
- 혈당치가 지속해서 300mg/dL 이상을 보일 때
- 목표 수치를 기준으로 혈당이 높거나 낮은 상태가 지속할 때
- 몸이 아플 때의 혈당이 250mg/dL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이 하루 이상 지속할 때
- 계속해서 저혈당을 보일 때
 
• 공복 시 혈당검사
밤 12시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침 일찍 8시경에 검사를 하는 것으로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진행하는 기본적인 검사 방법으로 두 번 이상 126mg/dL 이상으로 나오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면 신진대사가 변하고 태아가 가져가기 때문에 혈당이 낮아지며 당뇨병 진단 기준도 달라져 임신 중인 여성은 공복혈당이 95mg/dL 이상일 경우 임신성 당뇨를 의심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 경부 당부하 검사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하며, 아침 공복 시에 혈액을 채취하고 포도당을 75g 경구 투여한 후 1시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2시간 이후의 혈당이 140~199mg/dL가 되면 내당능장애로 진단되며, 200mg/dL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 소변검사
소변에서 당분이 검출되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나 정확도가 높지 않아서 소변검사 자체만으로 당뇨병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 당화혈색소 검사
혈당이 높은 정도와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에 비례해 증가하며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정상인의 당화혈색소 범위는 4~6%이고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는 6.5~7% 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당화혈색소가 1% 올라갈 때마다 혈당치가 평균 30㎎/dL 정도 올라갑니다.
 
혈당은 눈에 보이지 않아 무시하기 쉬우므로 혈당 변화의 폭이 크면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니 정기적인 혈당확인으로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ND케어클리닉
박민수 원장
[전문의 칼럼] 구취는 내 몸에서 보내는 건강의 적신호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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