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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칼럼] 코 호흡만 잘해도 건강해진다. 2019-01-30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자기 몸을 지키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호흡이다.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는 비염이나 감기, 천식 등은 제대로 호흡을 하지 못하는 데서 올 수 있다. 올바른 호흡법으로도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에너지가 약하거나 과로하는 사람들은 대개 입을 벌려 호흡한다. 공기가 입으로 바로 곧장 들어가면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걸러지지 못한 채 흡입된다.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마셔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다. 코로 숨을 쉬면 불순물이나 세균이 콧물이나 코털로 걸러져 감기나 갖가지 전염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져서 여러 오염원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사실 사는 환경에 따라 음식을 통한 독성물질의 흡수보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 흡입량이 더 많을 가능성도 있다. 코의 점막과 코털, 콧물은 오염원들을 일차적으로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코로 숨 쉬면 심폐기능도 향상된다. 입으로 숨을 쉬는 가장 큰 이유는 산소흡입량이 많고 호흡이 쉽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코로 호흡하면 힘이 더 들고, 폐와 심장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 심폐 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겸할 수 있다. 작은 비강과 좁은 숨길을 통해 호흡하다 보니 우리 폐와 심장의 기능이 더 강화되는 원리이다. 코로 숨쉬기 자체로도 운동 효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코호흡은 얼굴 변형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입으로 숨 쉬는 사람은 구강구조의 변형을 겪을 수 있다. 장기간 입으로 호흡할 경우 잇몸이 서서히 앞으로 밀려나와 보기 싫은 돌출형 얼굴이 되고 만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잇몸과 치아 건강을 상당히 해치는 점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입증된 가장 뛰어난 호흡법은 복식호흡이다. 흉식호흡이 힘들일 필요 없는 손쉬운 호흡법이라면 복식호흡은 배를 부풀리고 내뱉는 의도적인 실행이 필요한 방법이기에 어느 정도의 훈련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코호흡을 통한 복식호흡 훈련은 나중에 소개할 생각중지훈련을 돕는 훌륭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잡다한 생각과 불안, 걱정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호흡훈련을 할 때 모든 것을 잊고 우주의 기운을 빨아들인다는 기분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일에만 집중해보기 바란다. 호흡을 통해 마음까지 정화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다.

코호흡과 복식호흡은 원래 인류의 신체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일이기도 하다.
원래 숨은 코와 배로 들이마시고 내어 쉬어야 맞다. 신생아의 숨쉬기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쫓기고 바쁘다 보니 편한 방법만 찾게 되고 입 호흡과 흉식호흡은 그런 급한 마음이 만들어낸 잘못된 흡법이다.
처음 코호흡을 시도해보면 꽤 힘들 것이다. 특히 각종 비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코호흡이 숨이 갑갑할 정도로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참고 훈련을 지속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호흡 길이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조금 힘들어도 참고 견디기 바란다. 호흡도 연습해야 함을 명심하라.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아래의 호흡연습에 정진하기 바란다.

<건강한 호흡법>


1. 의식적으로 호흡길을 최대한 넓힌다.

하루에 일정 시간은 입을 살며시 닫고 코로 들이쉬고 내쉬는 연습을 반복한다. 이런 과정을 호흡을 의식하게 해주고, 새삼 호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다. 좀 더 진전되면 호흡을 의식하는 중압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편안하고 맑은 평온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2. 호흡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

호흡훈련을 위해 녹색 지대를 자주 찾아야 한다. 담배나 매연과 같은 호흡기에 독이 되는 물질을 될 수 있으면 피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로 비강 안에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주고 일주일에 한두 차례 반드시 녹색 공간을 찾아 호흡길이 잘 숨 쉴 수 있도록 배려한다. 자연의 에너지를 마음껏 숨 쉴 수 있도록 호흡길에 힘을 북돋워 준다.

3. 평소의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으로 호흡길의 능력과 활력을 강화한다.

달리기, 수영, 조깅, 트래킹 등 적어도 한 종목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애용한다.

4. 감기나 비염이 걸렸다고 조급하게 대증요법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비강이 가진 자연치유능력을 믿어라. 지나친 실내냉난방으로 호흡능력을 떨어뜨리지 않아야 한다. 산소가 부족한 공간에서는 자연스럽게 입이 벌어진다. 될 수 있으면 자주 창문을 열어 공기가 순환하도록 노력한다.
* 대증요법 : 원인이 아닌 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

5. 복식호흡을 연습한다.

복식호흡을 힘들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다. 아주 단순하게 코로 숨을 들이쉬며 배를 불리고 코로 숨을 내쉬며 배를 오목하게 만들기를 반복하라. 허리를 바로 펴고 고개를 약간 든 채, 배 근육을 통해 호흡하기 위해 조금 신경 쓰면 누구나 가능하다.
복식호흡은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배근육의 운동을 돕고, 복부비만을 억지하는 등 다양한 부수 효과 또한 갖고 있다.

박민수 원장
ND케어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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