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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Health] 바람만 스쳐도 아픈 ‘.. 2018-10-11

통풍(痛風)은 예전부터 잘 먹고, 잘 쉬어서 걸리는 병이라며 “황제병“, “귀족병”으로 불리었다. 하지만 이러한 명칭들이 무색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과 더불어 발병 부위가 점점 전이되어 전신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24만 명이던 통풍환자가 2016년 37만 명으로, 최근 5년간 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이란?


통풍은 체내에서 단백질의 한 종류인 퓨린(purine)의 분해를 잘하지 못해 체내에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산의 농도가 증가하면 결정이 생성되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주변에 쌓이게 된다.
이것은 곧 관절 부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발생시키고, 심한 경우 관절의 변형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관절 증상 이외에도 만성 신장질환, 신석증과 같은 다양한 대사성 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왜 생길까?


산통과 맞먹을 정도로 아프다는 통풍은 요산에 의하여 생기는데, 요산 수치가 높아지는 데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 번째 원인은 몸 안의 요산 생산량은 정상이지만 신장이 요산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 원인은 우리 몸이 너무 많은 양의 요산을 만드는 경우이다.
간혹 약제 또는 유전적인 원인에 의하여 통풍이 생기기도 하며 비만, 음주, 음식물도 통풍이 생기는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초기 증상은?


통풍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에 갑자기 매우 심한 통증과 더불어 뜨거워지고,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이다. 흔히 침범되는 관절은 엄지발가락 그 외 발, 발목, 무릎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보통 7~10일간 지속되다가 서서히 호전된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만성 통풍으로 진행하게 되면 몸의 여러 곳에 요산 덩어리로 이루어진 다양한 크기의 결절들이 나타나게 된다. 초기에는 대개 한 관절만 침범하지만, 만성으로 진행되면 양쪽 발가락에 관절통이 생기기도 하고 발등, 발목, 뒤꿈치,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으로 이동하면서 관절통이 생기게 된다.

통풍, 이렇게 예방하기!


통풍은 생활 속 관리로 충분히 예방과 증상 완화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규칙만 지켜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1.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식품 피하기!
혈중 요산 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해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식품인 육류의 내장 부위, 등 푸른 생선류(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등)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2. 금주하기!
알코올은 요산 배설을 방해하므로 금주가 필요하다.

3. 과도한 지방 섭취 제한!
과도한 지방(튀김, 중화요리, 크림, 초콜릿, 버터, 크림빵, 케이크 등)은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정상 체중 유지하기!
비만은 통풍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므로 한 달에 약 1~2kg 정도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체중을 조절한다.

5.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수분은 소변으로의 요산 배출을 도우므로 하루 3L(10컵 이상)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신다.

6. 충분한 채소 섭취하기!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 엽산, 비타민 C는 혈액 내 요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Q. 통풍도 재발하나?
A. 냉방병과 감기는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냉방병은 냉방을 하지 않을 때 증상이 호전되지만, 감기는 냉방과 상관없이 계속 증상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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