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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습관병 통풍, 예방과 관리가 중요 2018-12-04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뜻인 통풍(痛風)은 매우 극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6년 37만 2000여 명으로 2012년에 비해 약 12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통풍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통풍이란?

단백질인 퓨린(purine)은 간에서 요산으로 대사되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통풍은 이러한 퓨린의 신진대사의 장애로 요산이 과잉 공급되거나 배설 장애로 요산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요산나트륨이 관절이나 관절 주위에 축적되어 발작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요산나트륨이 축적되어 결절로 보이는 상태를 토피(tophi)라고 하며 이는 피하조직, 근막, 신장, 심장 및 장기에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침착으로 이차적인 퇴행성 변화가 발생합니다. 체내에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산도(pH)가 낮아져 요산이 침착과 축적이 더욱 가속화되어 더 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원인에 따른 분류

통풍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 통풍과 속발성 통풍으로 나뉩니다. 원발성 통풍은 원인이 불분명하며 비만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0배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보통 30~50세에 나타납니다. 속발성 통풍은 퓨린의 과잉 공급과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의 감소가 원인입니다.

증상

1. 급성통풍


통증은 발작적이며 주로 야간에 심합니다. 가장 흔히 침범되는 부위는 첫 번째 발가락의 관절입니다. 그 외에 발등, 발목, 무릎 등에 침범되며 고관절이나 척추 같은 큰 관절에는 침범이 드뭅니다. 통증 발작 시 염증 반응이 심하여 백혈구 과다증이 발생하며 요산 배설양도 급격히 증가합니다. 통증이 있으면 콜히친(colchicine) 이나 진통소염제를 투여합니다.

2. 만성 통풍


급성 통풍이 수개월 내지 수년간 반복해서 나타나거나 재발이 계속되면 지속적인 통증과 섬유성 경직으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통풍에서의 콜히친(colchicine)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진단

유전 경향을 가진 질환으로 가족력을 조사하고, 통증 발작의 간격, 요산 결석으로 인한 신장 기능장애, 고요산혈증, 콜히친(colchicine)의 반응 정도를 사정하고 활액 내 요산결정체를 발견하여 진단합니다.

치료

1. 보존적 치료


급성기에는 절대적 안정과 발병 부위의 부목 고정, 냉습포 및 마사지를 하고 약물을 투여합니다.

2. 약물요법


통증에 대한 치료로 콜히친(colchicine)과 함께 요산 배설제와 요산생성억제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3. 외과적 요법


토피(tophi)가 크면 수술로 제거합니다.

예방 및 관리



1.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 및 과도한 단백질 섭취 주의!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체내에서 합성되거나 식품에 들어있는 퓨린으로부터 합성됩니다. 따라서 혈중 요산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해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2.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체중감량은 한 달에 약 1~2kg 정도를 목표로 잡기!


비만은 통풍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상체온을 유지하도록 적정량의 식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급격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혈중 산성물질(젖산과 케톤체)을 과도하게 만들어 요산의 배설을 어렵게 하므로 한 달에 약 1~2kg 정도를 목표로 잡고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알코올(술) 섭취 제한!


알코올의 섭취는 혈액 내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며 체내 젖산을 축적해 요산 배설을 어렵게 합니다. 특히 맥주는 퓨린 함량도 높기 때문에 절주 및 금주가 필요합니다.

4. 과도한 지방 섭취 제한!


과도한 지방섭취는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충분한 수분과 채소 섭취!


수분은 소변으로의 요산 배설을 돕고, 신장결석 형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장기능의 이상이 없다면 하루 2~3L (8컵 이상) 정도로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 엽산, 비타민 C는 혈액 내 요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김라희
녹십자헬스케어 의학전문기자
前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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