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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_심리] 낯가림이 심한 우리 아이, 왜? 2019-01-22

집에서는 조잘조잘 수다쟁이 우리 아이가 밖에만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지죠.

전에는 밖에서도 낯을 가리거나 부끄러워한 적 없던 우리 아이가 어느 순간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면 우리 엄마, 아빠는 당황스럽고 상대방에게 민망해지기도 합니다.

밖에서는 침묵하고 엄마 뒤로 숨는 행동,
우리 아이만 그런 걸까요?

일반적으로 생후 3개월까지 아이들은 관계에 대한 개념이 없고 아직 애착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도 호기심을 보이는 등의 대부분 사람들에게 비슷한 반응을 보이죠.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약 6개월부터 24개월에 걸쳐 낯가림을 자주 보이는데요. 발달 과정에서 아이들의 인지력과 기억력이 자라나는 시기이며, 관계적 개념과 애착이 활발하게 형성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낯선 사람을 구분할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낯을 가리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낯가림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답니다.

만약 아이가 생후 약 36개월이 지났음에도 낯가림이 심하다면 우리 아이의 기질 성향이 어떠한지, 현재 또래나 주위 어른들을 대하는 마음이 어떠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또 그런 관계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할 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아이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우리 아이는 왜 낯설어할까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밖에서는 낯설어하고
침묵하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1. "부끄러워요."

: 아이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질 성향이 내성적이고 느린 아이라면, 새로운 환경과 사람에 대해서 더욱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경계심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낯선 장소나 사람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불안과 긴장도가 높아지면,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엄마 뒤로 숨는 등의 경계하고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내성향이 강한 아이라면, 엄마,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있다고 느낄 때도 순간적으로 얼어붙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의사 표현에 대한 말과 행동표현이 줄어들게 될 수 있습니다.

2. "혼자 놀고 싶어요."

: 아이들은 아직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우러지는 것에 대해 낯섦을 느끼고 어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도가 낮을 수 있으며,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 대해야 하는지 모르고 혼자서 노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말 수가 적어지고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당황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3. "잘 모르겠어요."

: 만약 아이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 혼나거나 하는 등의 부정적인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위축된 행동을 보이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심하게 혼났을 때 아이는 수치심을 느끼고 그 경험과 감정이 무의식에 자리 잡아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부끄러움을 크게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타인이 아닌 익숙한 사람들과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을 느끼고 단순한 자기표현도 힘들어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말을 하지 않고 표현이 없다면, 선택적 함묵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말을 하지 않는 선택적 함묵증은 아이 마음의 불안도와 긴장도가 높은 경우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으나, 그 심리적 불안이 해소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줍음 많은 우리 아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낯가림과 수줍음은 발달상에서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이 시기에 사회성이 자라나기 때문에 올바른 사회성에 대해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낯가림과 수줍음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1. "기다려 주세요"

: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이미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이고 자기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아이가 그 환경과 사람에 대해 적응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기질 성향에 따라 특정 상황 및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말을 하지 않는다고 다그치게 된다면 오히려 더 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부끄러움과 낯섦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자기 생각과 표현을 정리하고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신다면, 우리 아이도 점차 새로운 환경에 대해 적응이 빨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가 작은 소리지만 자기표현을 했을 때, 귀를 기울여 아이의 표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시고 구체적인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면 아이의 위축된 마음에도 조금 더 표현해 보려는 의지적인 용기를 얻을 수 있겠죠?

2. "함께 대화해요."

: 평소에 아이와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여러 가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기 표현력이 부족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사회성 발달을 도울 수 있고 자기 생각에 대해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혀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안다면, 어디서든 똑 소리 나게 대화할 수 있겠죠?

3. "친해지고 싶어요."

: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경험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밖에 나가 낯선 사람과 인사하고 집에 아이의 친구나 손님들을 초대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등의 여러 사람을 만나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즐거운 만남을 자주 가지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아이의 사회성 적응도를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과 환경에 대해 점차 익숙해지고 그 수줍음과 경계심 또한 차츰 사라질 수 있겠죠.

집에서는 말도 많고 애교도 많은 수다쟁이이지만,
밖에만 나가면 엄마 또는 아빠 껌딱지가 되는
우리 아이의 모습에 민망스럽고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가 성향적으로 수줍음이 많은 아이인지,
혼자 노는 것이 더 편해서
습관화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사회성 발달에도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아이가 수줍어하고 낯을 가리는
원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죠.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대해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엄마, 아빠와의 즐거운 대화를 통해,
아이의 마음에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생각에 대해
잘 표현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더욱 당차고 똑소리 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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